가수 아이유가 이관개방증 악화로 오는 9월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하고 정규 6집 발매도 미룬다고 밝혔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과 함께 "이관개방증이 대체 어떤 병이길래"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 질환은 급격한 다이어트나 탈수 이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에서 내 목소리가 울려 들리거나 귀가 먹먹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남 얘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유 콘서트 취소 소식과 함께, 이관개방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취소, 무슨 일이 있었나
아이유는 7월 20일 팬 플랫폼 베리즈에 장문의 글을 올려, 9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콘서트에 맞춰 준비하던 정규 6집 발매 일정도 함께 미뤄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아이유는 "최근 들어 고질적이던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밤낮으로 증상이 이어지고, 노래를 할 때 컨디션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당분간은 무리일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관개방증은 탈수 상태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시간 땀을 흘리는 공연이 부담이 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상태는 아니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아이유의 이관개방증은 이번이 처음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2022년 3월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고백했고, 같은 해 9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에서도 "귀가 안 좋아져서 리허설까지 지옥처럼 보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4년 넘게 이어진 고질적인 증상이 이번에 다시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이관개방증은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요.
이관개방증이란? 주요 증상 5가지
이관(유스타키오관)은 코 뒤쪽과 귀의 중이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하거나 침을 삼킬 때 잠깐 열려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합니다.
이관개방증은 이 통로가 닫히지 않고 계속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통로가 열려 있으니 코와 목에서 나는 소리가 귀로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죠.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강청: 내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리듯 크게 들립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 호흡음 청취: 숨 쉴 때마다 "후우" 하는 소리가 귀 안에서 크게 느껴집니다.
- 귀 먹먹함: 귀가 막힌 듯한 답답함이 지속됩니다.
- 자세에 따른 변화: 눕거나 고개를 숙이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악화 조건: 오래 서 있거나 운동 후, 탈수 상태에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누우면 증상이 좋아지고, 서 있거나 땀을 흘리면 심해진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기와 관계없이 반복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관개방증이 생기는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급격한 체중 감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관 주변의 지방조직이 빠지면서 통로가 쉽게 열리게 되는 것인데요. 무리한 다이어트 후에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탈수,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 장시간 유산소 운동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원인 | 특징 |
|---|---|
| 급격한 체중 감소 | 가장 흔한 원인, 이관 주변 지방 감소 |
| 탈수 | 점막 변화로 증상 악화, 운동 후 주의 |
| 임신·호르몬 변화 |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있음 |
| 원인 불명 |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함 |
이관개방증 치료 방법과 자가 관리
다행히 이관개방증은 당장 청력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당수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다만 아이유처럼 목소리를 쓰는 직업이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생활습관 개선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습관만 바꿔도 호전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피하기
- 무리한 다이어트 중단, 적정 체중 회복
- 카페인 과다 섭취 줄이기
-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수분 보충하기
2단계: 병원 진료와 치료
증상이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서 귀 내시경, 청력 검사, 고막 움직임 검사 등을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점막 상태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부터 시작하며,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이관에 필러 성분을 주입하는 시술이나 드물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강청이나 귀 먹먹함은 돌발성 난청 등 다른 귀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으로 판단하지 말고, 증상이 반복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관개방증은 저절로 좋아질 수 있나요?
원인이 급격한 체중 감소나 탈수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유 콘서트는 언제 다시 열리나요?
2026년 7월 20일 발표 기준으로 재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유는 기다림이 길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일정은 소속사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이관개방증이 있으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나요?
당장 청력을 잃을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이관개방증은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나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합니다. 귀 내시경, 청력 검사, 고막 움직임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다이어트 중인데 귀가 울리면 이관개방증인가요?
급격한 체중 감소는 이관개방증의 대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귀 질환도 있으므로 자가진단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요약
아이유의 콘서트 취소 소식으로 이관개방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내 목소리가 울려 들리고 귀가 먹먹한데 누우면 나아진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다이어트나 심한 운동 후 증상이 시작됐다면 수분 섭취와 체중 관리부터 점검해 보시고, 증상이 반복되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유가 건강을 회복해 좋은 무대로 돌아오길 응원하며, 귀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